이정후, 1타점 3루타로 4경기 연속 안타…샌프란시코는 역전 당해 5연패
수정 2026-07-23 07:00:38
입력 2026-07-23 07:00:4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가 3루타를 쳐 타점을 올리고 득점까지 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역전패를 당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시즌 4번째 3루타였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1리 내려가 0.302(354타수 107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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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7회초 타점을 올리는 3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페이지 | ||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까지 3-0으로 앞서다 7회말 한꺼번에 5실점하며 4-5로 역전패했다. 이번 캔자스시티와 원정 3연전을 스윕 당하는 등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42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는 모처럼 3연승을 거두며 43승 60패가 됐다.
이정후는 2회초 1사 3루의 첫 타석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리드하고 있던 3루 주자 라파엘 데버스까지 아웃됐다. 5회초 두번째 타석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3루타는 3번째 타석에서 터져나왔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세스 루고를 상대로 1루수 키를 넘겨 우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적시 3루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로 이정후가 홈까지 밟으며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대거 5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선발투수 랜던 루프가 선두타자 비니 파스콴티노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는데, 이 때 이정후의 송구로 파스콴티노는 태그아웃 되는 듯했다. 하지만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고,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던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흔들린 루프는 곧바로 살바로르 페래즈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강판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 샘 헨지스와 키튼 원이 잇따라 부진해 추가 3실점하며 역전 리드를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2사 후 케이시 슈미트가 솔로홈런을 날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정후가 3루수 뜬공 아웃되면서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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