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끝난 신도시 마지막 퍼즐…'막차 단지' 청약 흥행 공식 됐다
수정 2026-07-23 08:51:36
입력 2026-07-23 08:51:44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이제 새 아파트 없다"…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에 수요 몰린다
첨단3지구 민간분양 아파트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8월 분양
첨단3지구 민간분양 아파트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8월 분양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신도시와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분양 단지'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희소성에 더해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청약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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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조감도./사진=제일건설 | ||
대규모 개발지의 마지막 주자는 후속 공급 부담이 적고, 기존 단지들의 입지·상품성을 반영해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학교와 교통망, 상업시설 등 정주 여건이 안정화된 시점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최근 청약시장에서도 '마지막' 타이틀을 내건 단지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호반써밋 풍무Ⅲ'는 김포 풍무역세권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알려지며 평균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공급된 '더샵 송도그란테르' 역시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마지막 주거단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되며 1순위 평균 17.6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달 분양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7055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단지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평균 1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개발이 완료된 지역일수록 마지막 공급 단지가 기존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신축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도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제일건설은 오는 8월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3지구는 산업·연구·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지역으로, 국내 최초 국가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등 AI산업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까지 더해지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단지는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첨단제일풍경채 그랑포레'(1845가구), '첨단풍경채 어바니티'(584가구)와 함께 총 3067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입주 후에는 첨단1·2지구에 조성된 교육·상업·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첨단3지구 개발에 따른 추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여기에 공공택지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라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29㎡ 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첨단678피에프브이가 시행,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이후 신규 공급이 제한되는 만큼 희소성이 크다"며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완성된 생활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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