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I투자 거품 공포' 테슬라·알파벳 폭락 쇼크...기술주 급락
수정 2026-07-24 05:22:52
입력 2026-07-24 05:23: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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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와 구글 알파벳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거품 공포로 이어지면서 23일(현지시간) 두 회사의 주가가 폭락하자 기술주 전반이 얼어붙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테슬라와 구글 알파벳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거품 공포로 이어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폭락하자 기술주 전반이 얼어붙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구글 알파벳(클래스A)은 7.13% 떨어진 317.69 달러에 마감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14.52% 추락한 319.69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회사는 전날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나란히 자본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AI 투자 과잉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 지출 전망을 1,950억~2,050억 달러로 150억 달러 상향했고, 2027년에는 더 높은 수치를 예고했다.알파벳의 지난 6월 전망치는 1,800억~1,900억 달러였다.
테슬라는 2분기 자본 지출이 전년 대비 142% 급증한 57억9천만 달러였다.올해 자본 지출은 2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회사 모두 2분기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현금고갈이 드러났고,투자자들은 주식 투매로 반응했다.
일론머스크 CEO는전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는 엄청난 자본 지출의 해다. 우리가 투자하는 모든 것이 놀라운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아마도 우리가 본 최고의 자본 지출 수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주가 폭락을 되돌리지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거대한 자본지출을 이미 예고한 빅테크기업들의 주가는 동반 급락했다.애플은 1.30%,마이크로소프트는2.24%,메타는 3.36% 각각 내려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