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세레브라스, AI반도체중 홀로 급등…AMD와 전략적 파트너십
수정 2026-07-24 08:00:50
입력 2026-07-24 08:01: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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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세레브라스는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4.86% 오른 230 달러에 마감했다. 4일째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AI 투자 거품 공포로 폭락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급락한 가운데 세레브라스의 주가 상승은 돋보였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엔비디아는 1.56%, 브로드컴은 1.09%, AMD는 2.29% 각각 하락했다.
이날 세레브라스는 AMD의 차세대 AI 서버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와 세레브라스의 '웨이퍼 규모 엔진(WSE)'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레브라스의 앤드로 팰트먼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D의 AI 컨퍼런스에서 자사 칩이 올해 말부터 AMD의 Helios AI 시스템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엔비디아를 겨냥해 대규모 모델 학습에는 AMD 가속기를, 초고속 실시간 답변이 필요한 영역에는 세레브라스 칩을 교차 활용하여 AI 추론 효율을 최대 5배까지 높인 통합 솔루션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세레브라스는 지난 5월 나스닥 상장 이후 매출의 상당 부분이 특정 해외 기관에 쏠려 있다는 '고객 집중 리스크'로 주가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오픈AI와 지난 1월 100억 달러 계약에 이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등 거물급 우군을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NBC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업들에게 "초저지연(ultra-low latency)"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세레브라스가 만든 칩과 같은 제품은 가능한 한 빠르게 첫 번째 AI 응답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유연성과 총 전력 측면에서 일부 절충을 한다. 두 회사는 자사 시스템이 경쟁사보다 와트당 초당 토큰 처리량이 5배 높다고 주장한다.
경쟁사인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그록(Groq)의 자산을 200억 달러에 인수해 저지연 기술을 자사 시스템에 통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