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재차 급락하며 7000선이 다시 한 번 붕괴됐다.

   
▲ 24일 코스피 지수가 재차 급락하며 7000선이 다시 한 번 붕괴됐다./사진=김상문 기자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6.27포인트(-5.72%) 하락한 6690.62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로 출발한 이후 급격하게 낙폭을 확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전장 대비 0.2원 내린 달러당 1466.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조17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부양했지만 외국인이 3조2685억원, 기관은 1조95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선 차례로 매도 사이드카카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23분 코스피 시장에, 11시 47분에는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매도 사이드카를 걸었다. 이로써 코스피는 21번째 매도 사이드카(매수 20번) 발동 기록을 남겼다. 코스닥 시장도 11번째 매도 사이드카(매수 14번)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는 우선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봉쇄 우려까지 겹치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는 두 달 만에 100달러를 넘겼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크게 내렸다. 그나마 삼성바이오로직스(10.08%)가 급등했지만 삼성전자가 7.59%, SK하이닉스가 8.34% 급락한 것을 위시해 SK스퀘어(-9.17%),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생명(-3.49%), KB금융(-2.72%) 등이 모두 하락했고 낙폭도 상당히 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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