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128억원…작년 '연간 실적' 이미 넘겨
수정 2026-07-24 17:19:02
입력 2026-07-24 17:19:14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단,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며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넘겼다.
![]() |
||
| ▲ 우리투자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단,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며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넘겼다./사진=우리투자증권 | ||
우리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128억원, 당기순이익은 31% 감소한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IT기반 구축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와 법인세 효과 소멸에 따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순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직전 분기 대비 8.6% 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했다.
단,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93.3%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3억원)을 이미 넘겼다. 당기순이익은 47.1% 증가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8.7% 증가한 146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자이익은 623억원으로 17% 증가했는데, 비이자이익은 839억원으로 110.0%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비이자이익의 비중이 43%에서 58%로 확대된 부분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 투자은행(IB) 등의 수수료 이익은 206% 증가한 491억원을 나타냈다.
우리투자증권은 증자에 따른 IB 등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보수적 운용으로 트레이딩·운용 수익이 이전 분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증자 이후 필수 투자와 선제적 리스크관리 비용 등 지출에도 대형 딜 수임 등 수익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