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 '군체'.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군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연상호 유니버스’의 저력을 보여준 '군체'.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 건물이 순식간에 봉쇄되면서 생명공학자 ‘권세정(전지현)’을 비롯한 생존자들은 외부와 단절된 채 고립된다. 

짐승처럼 기어 다니던 감염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며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인간의 행동까지 모방하는 하나의 거대한 ‘군체’로 진화한다. 세정과 생존자들은 자신의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고 주장하는 천재 생물학자 ‘서영철(구교환)’을 찾아 구조대가 기다리는 옥상으로 향하지만, 감염자들을 이끄는 ‘영철’이 앞을 가로막으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변해간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집단지성과 진화라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K-좀비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인 작품으로, 전지현·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고수의 강렬한 앙상블과 숨 돌릴 틈 없는 생존 사투가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 '왕과 사는 남자'.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 수 1690만 명을 돌파, 제62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에 오르며 ‘단종 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1457년,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는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다. 마을을 일으키기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는 권세가가 찾아오리라는 기대와 달리 삶의 의지를 잃은 어린 왕을 맞이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경계와 신분을 넘어 점차 깊은 정을 나누고, ‘이홍위’는 광천골 사람들의 온기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극장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호랑이 CG 장면을 비롯해 일부 VFX를 한층 정교하게 보완하고, 엔딩 크레딧에 전미도의 OST ‘벗’을 더해 더욱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 다시보기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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