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서비스나우 급등, AI계약 급증…'어닝 서프' 뒤늦게 반영
수정 2026-07-25 06:21:47
입력 2026-07-25 06:22: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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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aaS) 회사인 서비스나우가 호실적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서비스나우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aaS) 회사인 서비스나우가 호실적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급등했다.
서비스나우는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44% 오른 98.78 달러에 마감됐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3일 급락했으나 이날은 AI 투자 과잉 공포로 기술주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는 강력한 2분기 실적이 뒤는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22일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9억9,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0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39억 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86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38억7,700만 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38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촉매는 AI 관련 계약의 급증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서비스나우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의 연간 계약 가치(ACV)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Now Assist)를 도입한 고객 수가 9개월 만에 9배 급증하면서 'AI가 돈을 벌지 못한다'는 시장의 회의론을 일축했다.
강력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높은 157억5,500만 ~ 157억 7,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영업 마진 목표치 역시 31.5%로 높여 잡았다.
연초 이후 'SaaS 종말론' 우려로 서비스나우 주가는 고점 대비 약 40% 가까이 추락했다. 하지만 실적을 통해 펀더멘털이 입증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