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에인절스전 무안타, 타율 3할 붕괴…샌프란시스코는 연장 끝 승리, 5연패 탈출
수정 2026-07-25 15:40:25
입력 2026-07-25 15:40:3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두 달 가까이 3할대 타율을 유지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 3할 아래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302에서 0.299(358타수 107안타)로 하락했다. 이정후의 타율이 3할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월 말 이후 근 2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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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이 3할 아래로 미끄러졌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
한때 MLB 전체 타율 선두권 경쟁을 벌이던 이정후의 타격 순위는 9위까지 밀려났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7위다.
이정후는 2회말 유격수 뜬공, 3회말 유격수 땅볼, 6회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꼬박 1안타씩 치며 이어오던 연속 경기 안타도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힘겹게나마 승리를 거뒀다. 9회까지 6-6으로 맞서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고, 에인절스의 10회초 공격은 득점 없이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라파엘 데버스의 좌월 끝내기 적시타가 터져 7-6으로 이겼다.
5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샌프란시스코는 43승 60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가 됐고, 2연패를 당한 에인절스는 41승 63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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