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글로벌 2000억 흥행 기록. '유전'·'에브리씽…' 오프닝 스코어 돌파
'오디세이' 이어 한 달 만에 재회, 국내 극장서 '패틴슨-젠데이아 동시 등판'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강렬한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더 드라마'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드라마'는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커플이 서로 숨겨둔 과거를 고백하면서, 완벽해야 할 결혼식 주간이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릴러다. 

'백룸', '마티 슈프림' 등을 배출한 글로벌 제작사 A24의 2026년 최고 화제작으로, 지난 4월 북미 개봉 당시 A24 대표작인 '유전'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오프닝 기록을 넘어섰다. 북미 개봉 이후 글로벌 누적 매출 약 2000억 원을 돌파하며 평단과 관객의 열띤 호평을 모았다.

   
▲ 내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오디세이'에 함께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과 젠데이아가 한 달 뒤 이번에는 연인 연기로 다시 한국 팬들에게 선보인다./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인공 엠마 역은 젠데이아가, 엠마의 숨겨진 과거를 접하고 혼란에 빠지는 찰리 역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친다. 영화 '드림 시나리오'의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독특한 장르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개봉 소식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한층 더 끌어모으고 있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은 마침 내달 8월 5일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도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불과 한 달 간격으로 두 배우가 선보이는 연인 연기와 호흡을 연속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계에서는 8월 개봉하는 '오디세이'의 장기 흥행 여하에 따라, 오는 9월 한국 극가에 두 배우가 출연한 대작 2편이 동시에 걸리는 이색 풍경이 연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웨딩링을 낀 채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지만, 강렬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두 배우의 눈빛을 담아냈다. '당신을 정중히 초대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아름다운 설렘 뒤에 숨겨진 비밀이 어떤 혼돈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A24의 독창적인 미학에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파격적인 케미스트리가 더해진 '더 드라마'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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