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또 2루타를 쳐 2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그위넷 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홈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가 악천후로 순연돼 두 팀은 이날 더블헤더를 치렀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그위넷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한 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가 24일 아이오와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 김하성이 2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그위넷 스트라이퍼스 SNS


날씨 탓에 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이날 2루타로 다시 안타를 재개했다. 이번 재활 경기 7차례 출전해 타율은 0.250(24타수 6안타)이지만 6안타 가운데 2루타가 4개나 된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2회말 그위넷이 2점을 먼저 뽑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하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2아웃이 된 후 카를로스 샌타나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하나 올렸다.

이후 김하성은 연속해서 병살타를 쳤다. 4회말 무사 1루와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잇따라 유격수 쪽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7이닝으로 치러전 더블헤더 1차전은 그위넷의 8-0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 김하성은 결장했다. 그위넷은 두번째 경기도 5-3으로 이겨 더블헤더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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