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을 공동 20위로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 3M 오픈을 공동 20위로 마무리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전 35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은 3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3라운드 공동 28위로 이날 마지막 라운드를 맞은 김주형은 4번 홀(파3) 첫 버디를 6번 홀(파5) 보기로 까먹었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7∼8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두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2번 홀(파5), 16번 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끝냈다.

대회 우승은 21세 신인 잭슨 코이번(미국)이 차지했다. 지난달 프로로 전향한 코이번은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더니 이날 5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25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것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거둔 값진 우승이었다.

   
▲ 프로 전형 후 4번째 출전한 3M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잭슨 코이번.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코이번은 프로 전향 후 4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고 상금 158만4000달러(약 23억2000천만원)를 받았다.

셰플러는 이날 8타를 줄이며 코이번을 위협했으나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컸다. 3라운드 공동 9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선 데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적어내며 선두로 나섰던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3, 4라운드에서 순위가 밀려나 공동 10위(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공동 24위(13언더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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