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김상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상반기 DLS 발행 및 상환 현황'을 27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일까지 특정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을 지칭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상반기 DLS는 15조8977억원어치 발행됐다. 이는 직전 반기보다 18.7%,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규모다.

DLS 발행 종목은 1328개로 직전 반기보다 3.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0% 늘었다. 

발행 형태는 공모가 전체 발행액의 17.4%, 사모가 82.6%를 차지했으며 기초자산별로는 금리형 DLS가 12조705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9.9%를 차지했다. 

뒤이어 신용형이 1조7176억원(10.8%), 환율형이 8166억원(5.1%)어치 발행됐다.

DLS 상환금액은 올해 상반기 12조7042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1.7% 늘었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고,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12.1%), 중도상환은 7321억원(5.8%)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42조341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1% 증가했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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