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스마트패스 이용률 4개월 새 12.1%p↑…"공항 대기 줄인다"
수정 2026-07-27 16:42:45
입력 2026-07-27 16:42:46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스마트패스, 셀프 백드랍·탑승구까지 적용 확대
국적사 중 유일 수하물 위탁 사전예약도 운영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 출시…3년간 무제한 제공
국적사 중 유일 수하물 위탁 사전예약도 운영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 출시…3년간 무제한 제공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출국부터 수하물 위탁·수취까지 승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안면인식 기반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우선수하물 서비스를 결합한 전용 캐리어도 선보이며 여행객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2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기존 출국장 신분 확인에서 셀프 백드랍과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패스를 활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사전 체크인을 한 뒤 스마트패스 앱을 통해 백드랍 서비스를 예약하는 방식이다. 출국 당일 예약 시간에 맞춰 전용 카운터를 방문하면 별도의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안면인식으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스마트패스를 이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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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이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캐리어와 함께 출시한 한정판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사진=제주항공 제공 | ||
서비스 확대 이후 실제 이용객도 늘었다. 올해 1~2월 전체 탑승객의 1.7%에 그쳤던 스마트패스 이용 비중은 5~6월 13.8%로 높아졌다. 적용 범위를 확대한 지 4개월 만에 12.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마다 공항 이용객이 집중되는 만큼,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과정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는 자동화·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본다.
스마트패스는 만 7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더라도 여권과 탑승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여권이 훼손된 경우 도착 국가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 있어 출국 전 여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수하물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도 내놨다. 제주항공은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캐리어와 손잡고 한정판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를 출시했다. 해당 캐리어 이용객에게는 2029년 12월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빠른 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은 24인치 크기로 제주항공 제이샵과 기내 설렘배송에서 최저 1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우선수하물 서비스 가격은 왕복 기준 1만 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공항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출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미리 확인하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