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용 감독 '1년 자격정지' 징계에도 소속팀 페르시자 "신 감독 신뢰, 전폭적 지지" 성명 발표
수정 2026-07-27 17:27:10
입력 2026-07-27 17:27:1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클럽 페르시자 자카르타가 신 감독이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계속 감독직을 맡기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페르시자 구단은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페르시자 구단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신태용 감독의 징계와 관련한 확인 절차를 밟았다"면서 두 가지 핵심 사항을 공개했다.
페르시자 구단은 "KFA가 신태용 감독에게 부과한 징계(자격정지) 기간은 1년이며, 해당 징계는 KFA의 권한에 따른 것으로 한국 축구 관할 구역 내에서만 적용된다고 확인했다. 따라서 페르시자에서의 감독 활동을 포함해 한국 이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신태용 감독의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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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신태용 감독이 현재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 페르시자 구단의 지지를 받으며 감독직을 계속 수행한다. /사진=페르시자 공식 SNS | ||
이어 페르시자는 "구단 경영진이 KFA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최상의 팀을 구축해 나가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유지한다"고 신태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계속 맡기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8월 K리그1 울산 HD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였고, 선수 폭행 논란까지 불거져 2개월여 만에 계약 해지됐다. 신 감독이 부임 직후 선수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특정 선수의 뺨을 손바닥으로 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신 감독 폭행 건에 대해 울산 구단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구협회는 이달 초 공정위원회를 열고 신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페르시자 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신 감독의 자격정치 징계는 국내에 국한돼 해외에서 지도자 활동을 하는데 제약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울산을 떠난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월 페르시자 사령탑을 맡아 새 시즌 준비를 해왔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권창훈이 신 감독이 있는 페르시자로 이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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