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주담대 금리 연 4.36%…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정 2026-07-28 14:46:49
입력 2026-07-28 14:46:53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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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2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5월(4.32%)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른 것으로 2023년 11월(4.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0%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27%로 0.14%p 올라 상승 폭이 더 컸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4.31%로 전월보다 0.12%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도 연 3.08%로 전월보다 0.15%p 올랐다. 순수저축성예금은 0.14%p, 시장형금융상품은 0.23%p 각각 상승했다.
예금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를 웃돌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3%p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으로도 금리 상승세는 이어졌다. 6월 말 총대출금리는 연 4.34%로 전월 말보다 0.03%p, 총수신금리는 연 2.07%로 0.04%p 각각 상승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p로 전월보다 0.01%p 줄었다.
기업대출에서는 대기업 대출금리가 연 4.17%로 0.07%p,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연 4.38%로 0.23%p 각각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채 등 조달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함께 상승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