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좌절' 이탈리아, 3년 만에 다시 만치니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
수정 2026-07-29 08:01:24
입력 2026-07-29 08:01:3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당한 이탈리아가 축구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다시 로베르토 만치니(62) 전 감독에게 맡겼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28일(현지시간) 만치니 전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년~2023년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만치니 감독은 3년 만에 복귀해 두 번째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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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사진=이탈리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
이탈리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미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 본선행에 실패해 '유럽 전통 강호'의 위신이 추락해 있던 이탈리아는 48개국으로 본선 참가팀이 확대된 이번 2026 월드컵마저도 본선행이 좌절돼 전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재건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될 새 사령탑으로 누가 선임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이 순조롭지 않았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등 명망있는 감독에게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최근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과 계약이 성사되는 둣 했으나 피를로 감독의 러시아 베팅 업체 연루 논란이 불거져 무산되기도 했다.
결국 이탈리아의 선택은 '도로 만치니 감독'이었다. 만치니 감독은 앞서 이탈리아 감독을 맡았을 때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23년 거액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떠났던 만치니 감독은 3년 만에 돌아와 프랑스 대표팀을 다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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