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르엘·원베일리가 선택한 원목마루 '리스토네 조르다노'…일반 소비자와 접점 확대
수정 2026-07-29 09:35:26
입력 2026-07-29 09:35:32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14년 만에 코리아빌드 참가…프로젝트 중심 영업에서 공개 전시 확대
밀라노 디자인 위크 신제품도 국내 첫 공개…하이엔드 마감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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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서동영 기자]초고급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해외 프리미엄 마감재 브랜드들이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그동안 건축가, 디자이너, 재개발·재건축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중심 영업에 치중해 왔으나, 최근 고급 주거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안목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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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르다노 비스킷(Biscuit) 시공 모습./사진=리스토네 조르다노 | ||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건축 전문 박람회 참가는 14년 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제품을 공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1869년 설립된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그동안 플래그십 쇼룸과 프로젝트 공급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일반 유통보다는 건축가와 디자이너, 시행사 등 업계 전문가들의 전문적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제안하는 전략을 유지하며 하이엔드 시장에 집중했다.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에테르노 청담과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파르크 한남, 갤러리아 포레, 청담 르엘 등 초고가 아파트에 원목마루를 공급했다.
최근에는 고급 주거시장에서 공간 디자인과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도 브랜드뿐 아니라 소재와 제작 방식, 디자이너 협업 여부 등을 비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프리미엄 마감재 브랜드들도 프로젝트 공급을 넘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된 신규 컬렉션도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대표 제품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에트로 올리오소(Pietro Olioso)가 참여한 '내추럴 지니어스(Natural Genius)' 라인의 신제품 '슈퍼노바(Supernova)'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하농 관계자는 "고급 주거시장에서 마감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도 프로젝트 적용 사례와 브랜드 철학까지 함께 살펴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일반 전시회 참여를 확대하는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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