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와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주요 대출 상품 금리를 인상한다.

   
▲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와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주요 대출 상품 금리를 인상한다./사진=김상문 기자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상품별로 0.06~0.53%포인트(p) 올린다.

신용대출 상품 가운데 KB신용대출, KB급여이체 신용대출, KB스타 신용대출 등은 금리가 0.1~0.5%p 인상된다. 반면 KB사업자든든 신용대출과 KB새희망홀씨Ⅱ, KB사잇돌 중금리대출, KB햇살론 등 서민·취약계층 대상 상품 금리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주택담보대출은 비대면 상품을 중심으로 인상 폭을 키웠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가 대면 상품보다 낮아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금리 수준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KB스타 아파트 담보대출(구입자금용·신잔액 6개월 코픽스 기준) 금리는 0.53%p 오르고, KB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은 0.06%p 인상된다.

전세자금대출도 금리가 오른다.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14~0.25%p 인상되며,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0.26~0.49%p 조정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속도 조절과 안정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