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그룹인 메타의 실적이 시장 눈눞이에 미달하면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거대 소셜미디어그룹인 메타의 실적이 시장 눈높이에 미달하면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1.20% 하락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5% 넘게 추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0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6.18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601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의 시장예상치(7.22 달러)에 크게 미달했다.

빅테크 간의 AI 주도권 경쟁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확장 및 고성능 AI 칩 구매 비용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메타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잉여현금흐름(FCF)이 악화했다.

메타는 올해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250억~1,450억 달러 수준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익 방어 능력 입증이 쉽지않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AI 투자 비용 폭증이 본업의 이익을 잠식하기 시작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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