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린FC(북아일랜드)와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4-0으로 이겼던 즈베즈다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9-0으로 란FC를 가볍게 물리치고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즈베즈다는 3차 예선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와 만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 설영우(앞줄 오른쪽서 두번째)가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린 가운데 즈베즈다가 린FC를 5-0으로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홈페이지


설영우는 즈베즈다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니콜라 스탄코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약 70분을 뛰었다. 린FC와 1차전에서도 설영우는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설영우는 무실점 수비의 한 축이 됐을 뿐 아니라 팀의 4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수 활약으로 3차예선 진출을 거들었다.

전력에서 우위를 보인 즈베즈다가 몰아붙이며 골 퍼레이드를 벌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추가시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서며 끝냈다.

즈베즈다는 후반 4분 로이조스 로이주의 골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15분에는 설영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문전 쇄도하는 아루나우토비치에게 패스해준 볼이 쐐기골로 연결됐다. 아르나토우비치가 왼발슛해 골로 마무리하며 설영우의 시즌 1호 도움이 기록됐다.

후반 34분에는 오스만 부카리가 한 골을 더 보태 즈베즈다의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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