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프닝 신기록, 수요일에 68만?
수정 2026-07-30 08:25:41
입력 2026-07-30 09:15:0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5년 만의 톰 홀랜드표 스파이더맨,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 개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날부터 극장가를 거세게 흔들며 압도적인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수)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단 하루 동안 무려 68만 명의 관객을 몰아치듯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8만 9076명을 기록했다. 수요일 개봉이라는 평일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록한 이 같은 스코어는 여름 극장가 전체를 일시에 매료시키고 있다.
이러한 오프닝 기록은 역대급 대작 외화들과 비교해 보면 더욱 놀라움을 더한다.
1082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35만 9031명보다 무려 32만 명 이상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또한 1376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흥행작 '겨울왕국 2'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60만 6618명마저 가뿐히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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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직전 사전예매량이 93만 장에 이르렀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날 6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사진=소니 픽처스 제공 | ||
최근 개봉한 주요 작품들과의 비교에서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독주 체제는 단연 돋보인다.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861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 2'의 오프닝 스코어 30만 9168명은 물론, 폭발적인 예매 신드롬을 일으켰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첫날 관객수 51만 7922명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게다가 톰 홀랜드 주연의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54만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67만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63만 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까지 모두 제치며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 자체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극장가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국내 언론의 호평 세례도 이 같은 흥행 열풍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개봉 첫날 오후 12시 7분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9.8점, 메가박스 9.1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작품성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국내 언론에서는 5년 만에 돌아온 '톰스파'의 새로운 출발에 아낌없는 극찬을 보내고 있다. 전작 '노 웨이 홈' 사건으로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성숙한 어른이자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톰 홀랜드의 깊어진 열연과 섬세한 눈빛 연기로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영화의 백미인 액션과 감성적인 서사에 대한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스크린을 꽉 채우는 입체적인 액션 시퀀스와 화려한 카타르시스는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 당위성을 선사하며, 피터와 MJ, 네드의 절묘하고 애절한 연결 고리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개봉 2일 차 자정 기준 74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 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번 주말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