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NBS 전체 조사서 정청래 1위...오차범위 내 접전
김민석, 민주당 지지층서 1위...무당층 합산 조사서도 1위 앞서
2순위 선호도는 송영길 가장 높아...57.9% 김민석 1순위 꼽아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위로 정 후보와 송영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호투표제 1순위 투표에서 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6.9%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 순이었다. 정·김 후보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없음’은 21.8%, ‘잘 모르겠다’는 4.1%였다.

   
▲ 29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9./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를 앞서면서 오차범위 밖 결과가 나왔다. 송 후보는 11.2%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산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9.0%로 정 후보 36.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가 38.7%로 김 후보 10.1%, 송 후보 5.9%를 크게 앞섰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 12.9%, 정 후보 9.0% 순이었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응답자의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고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같은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정 후보 21%, 김 후보 19%, 송 후보 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4%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정 후보 29%, 송 후보 9%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 18%, 김 후보 9%, 송 후보 5%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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