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팬들과 정규 4집 ‘0집’ 청음 토크…“감격스러운 시간”
수정 2026-07-30 15:15:47
입력 2026-07-30 15:2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팬들과 정규 4집 ‘0집’에 담긴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3일 서울 성수율 뮤직에서 열린 멜론 오프라인 청음 토크쇼 ‘더 사운드’(THE SOUND)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더 사운드’는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음악과 그 안에 담긴 서사를 팬들과 함께 나누는 멜론의 오리지널 음악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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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이승윤. /사진=멜론 제공 | ||
이날 이승윤은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 아래 팬 100명과 함께 정규 4집 ‘0집’ 수록곡 14곡을 감상했다. 그는 각 곡의 제작 과정과 가사에 담긴 의미, 앨범을 관통하는 창작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0집’은 이승윤이 약 10년에 걸쳐 완성한 앨범이다. 록, 모던록, 포크,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총 29곡이 수록됐다. 이승윤은 “정말 오랫동안 완성시키고 싶었던 앨범”이라며 “내가 원하던 앨범을 만들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음 토크쇼는 1번 트랙 ‘그림자 위로’로 시작됐다. 이승윤은 곡을 만들게 된 계기와 작품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전하며 팬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뒤척이는 허울’에 대해서는 “가치 있다고 일컬어지는 것들이 얼마나 허울인가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0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감독 호빈이 연출한 ‘뒤척이는 허울’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 감독 정다희가 제작한 ‘무얼 훔치지’ 뮤직비디오도 상영됐다.
마지막으로는 ‘달이 참 예쁘다고’를 함께 들었다. 이승윤은 이 곡을 자신의 ‘죽음 3부작’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결국 지금 이 순간 옆에 있는 마음들을 잘 돌보면서 살아야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 삶의 모토와도 같은 곡”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제가 만든 음원을 팬들과 함께 듣는 시간은 흔치 않다”며 “‘0집’을 이렇게 청음할 수 있어 더욱 좋았고,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사운드’ 이승윤 편의 주요 영상은 추후 멜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8월 1일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23일 인도네시아 ‘라라라 페스티벌’(LaLaLa estival)에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