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하이닉스·마이크론, 반도체 대폭등…MS·삼전 압도적 실적 훈풍
수정 2026-07-31 04:44:43
입력 2026-07-31 04:44:5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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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전반이 오랜만에 동반 폭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부문과 삼성전자의 경이로운실적이 강한 랠리를 촉발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 전반이 오랜만에 동반 폭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부문과 삼성전자의 경이로운 실적이 강한 랠리를 촉발했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 대표주인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주식은 오후 3시20분 현재 17% 넘게 치솟은 149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8.80%,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는 무려 24.60%나 폭등했다.
인텔은 12%, AI 반도체주인 AMD는 13.80% 각각 튀어 올랐다. 브로드컴은 4.50%, 엔비디아는 2.20%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TSMC ADR도 8% 가까이 반등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ASML홀딩스 ADR은 6.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4.60%, 전날 놀라운 실적을 내놓은 램리서치는 19% 각각 급등했다.
이처럼 반도체주가 최근 이어진 급락세를 딛고 용수철처럼 반등한 것은 전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경이로운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후 2026 회계여도 4분기(4~6월)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900억1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876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AI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이 43%로 월가의 예상치인 40.2%를 크게 웃돌았다. 2026 회계연도 애저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는 AI 인프라 투자의 정당성을 입증하면서 강력한 매수세를 유발했다.
삼성전자가 전날 놀라운 실적을 내놓은 것도 반도체주 전반에 모멘텀이 됐다.
2분기(4~6월)에 매출은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9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과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1,813.8% 급증한 경이로운 수치다.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공급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힌 것도 반도체주에 호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