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MS 훈풍에 3대 지수 동반 급등…반도체 폭등, 피크아웃 공포 '탈출'
수정 2026-07-31 06:43:00
입력 2026-07-31 06:43:1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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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놀라운 클라우드 성장세가 인공지능(AI) 투자 정당성을 입증하면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놀라운 클라우드 성장세가 인공지능(AI) 투자 정당성을 입증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동반 급등했다.
특히 메모리주를 비롯한 반도체주 전반의 급등은 싸늘하게 식었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분위기를 되살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78% 치솟은 25122.18, S&P500 지수는 1.66% 뛴 7437.6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9% 오른 52208.06을 기록했다.
최근 급락세를 지속했던 반도체주가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면서 투자분위기를 달궜다.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주식은 17.5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8.36%, 샌디스크는 25.99% 각각 폭등했다. AI반도체주인 엔비디아는 2.65%, AMD는 13% 치솟았다. 인텔도 11.30% 급등했고,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느 15%, 램리서치는 18% 각각 튀어올랐다.
이처럼 반도체주가 시세를 분출한 것은 전날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경이로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투자 과잉론이나 반도체 수요 피크아웃(정점) 논란을 잠재웠기 때문이다.
전날 실적발표에서 놀라운 클라우드 성장세를 보여준 마이크로소프트는 15.51% 폭등했고, 아마존닷컴은 3.90%, 테슬라는 3.53% 각각 뛰었다. 반면 전날 실적 발표에서 과도한 AI 투자로 현금이 바닥난 메타는 8% 가까이 급락했다.
페이브 파이낸스의 스티븐 에반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주가가 크게 엇갈린 것과 관련 CNBC에 "이는 궁극적으로 두 가지 AI 투자 전략의 이야기다. 한 회사는 막대한 지출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늘리고 있고, 다른 회사는 그 비용이 수익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우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 핵심 기술주가 급등한데다 금융주가 선전하면서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는 1.78%, 골드만삭스는 4.50% 각각 올랐다. 전날 급등했던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금융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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