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특별감찰관 후보에 최길수...“진영 치우치지 않을 적임자”
수정 2026-07-31 17:03:58
입력 2026-07-31 15:18:51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최길수, 서울고검 감찰부 근무한 감찰 분야 전문가”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인 바른미래당의 추천 인사”
“정기국회 내 마무리해야...국힘, 정쟁하지 말아 말라”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인 바른미래당의 추천 인사”
“정기국회 내 마무리해야...국힘, 정쟁하지 말아 말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9월 정기국회 전에 추천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공직자의 비위 행위를 감시하는 권력 감시의 제도적 안전장치”라며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최 변호사는 광주지검 특수부장검사와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감찰 분야 전문가”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도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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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2026.7.31./사진=연합뉴스 | ||
그러면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바른미래당이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했던 인사”라며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이후 10년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며 “정부가 임명 의지를 밝혔지만, 국회의 후보 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제도가 사실상 멈춰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권력 감시는 제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면서 특별감찰관 제도의 조속한 가동을 요청했다”며 “권력의 투명성을 말이 아닌 제도로 증명하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에 민주당도 책임 있게 화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정기국회 전에 추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권력 감시 공백을 끝내겠다”며 “국민의힘도 이미 후보자를 내정한 만큼 현안과 연계하거나 정쟁의 조건을 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특별감찰관이 어떤 정치적 이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권력을 감시할 수 있도록 제도의 정상화와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