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컴, '어닝서프' 12% 폭등…'수익성 급성장'
수정 2026-08-01 06:39:08
입력 2026-08-01 06:39:2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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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업체인 덱스컴(Dexcom)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31일(현지시간) 주가가 치솟았다.(자료사진, 덱스컴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업체인 덱스컴(Dexcom)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덱스컴은 11.95% 오른 83.45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3억1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0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2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61 달러를 가뿐하게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했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모멘텀은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었다. 영업이익률이 24.3%로 전년 동기의 18.4%에서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자유현금흐름은 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나며 중심을 잡은데다 해외 매출이 19% 급증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효율적인 비용통제도 실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매출이 13% 늘었지만 전사적 고정비와 운영비를 최소화하면서 매출 증가율보다 이익 증가율이 훨씬 가파르게 나타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실현되었다. 이는 순이익(2억4910만 달러)이 전년 대비 46% 폭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런 호실적을 토대로 덱스컴은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1억 6,000만 ~ 52억 5,000만 달러에서 51억 8,000만 ~ 52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 호평도 이어졌다. 이번 실적 발표 직후 미즈호증권과 웰스파고는 덱스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각각 95달러와 9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