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 김민수, 'EPL 챔피언' 아스널 상대 1도움…지로나 1-4 패배 속 존재감 발휘
수정 2026-08-02 07:34:13
입력 2026-08-02 07:34:2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페인 지로나에서 성장하고 있는 김민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전에서 도움 1개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로나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 경기에 김민수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교체될 때까지 약 69분을 뛰었다. 그리고 귀중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 |
||
| ▲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해 지로나의 유일한 득점에 도움을 기록한 김민수. /사진=지로나 SNS | ||
지로나는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강팀 아스널을 맞아 고전했다. 전반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토스 촐리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2로 뒤졌다.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촐리스는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들어 5분 만에 지로나의 만회골이 나왔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수가 키커로 나서 문전으로 정확하게 올려준 볼을 아르나우 마르티네스가 헤더 골로 연결했다. 김민수의 어시스트에 의한 골이었다.
김민수는 후반 12분 저돌적인 드리블 후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지로나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고 후반에도 아스널의 막스 다우먼,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1-4 대패를 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수는 이날 1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100%(18/18)를 기록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2년 7월 지로나에 입단한 김민수는 2024년 10월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데뷔까지 치렀다. 지난 시즌에는 FC 안도라로 임대 이적해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19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새 시즌을 앞두고 지로나로 복귀한 김민수는 계속 지로나에서 뛰면서 팀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탤 수도 있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 매체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알라베스(스페인) 등 몇몇 팀들이 김민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