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태석과 이강희가 나란히 풀타임 뛴 아우스트리아 빈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 원정 개막전에서 0-3으로 졌다.

이태석은 왼쪽 윙백으로, 이강희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이태석(왼쪽)과 이강희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아우스트라 빈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사진=아우스트라 빈 SNS


이태석과 이강희는 아우스트리아 빈에서의 두번째 시즌을 맞아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주전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태석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강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2경기 포함 공식전 27경에 나서 수비의 한 축을 이뤘다.

이날 개막전에서 아우스트라 빈은 공수 모두 볼프스베르거에 밀렸다. 전반 18분 볼프스베르거의 자코모 브리오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5분 아론 스카이 슈바르츠에게 추가 실점했고, 후반 18분 브리오니에게 또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후반 43분 이강희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불운까지 겪으며 아우스트라 빈은 결국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3골 차 패배로 시즌 첫 경기를 끝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