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전국 농업 현장서 ‘AI 기술’ 공개…미래 영농 모델 제시
수정 2026-08-03 17:36:37
입력 2026-08-03 17:36:38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정밀농업·과수로봇·자율농작업 등 농업 AX 솔루션 제시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이 AI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로봇 등을 통해 미래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주관한 농업 관련 행사에서 해당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농업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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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이 지난 7월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AI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경운 및 방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대동 제공 | ||
대동은 지난달 전북 김제, 경북 영천, 충남 당진 등에서 열린 농업 관련 행사에서 미래 농업기술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각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기대 효과를 함께 제시했다.
간척지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 영농 모델을, 과수원에서는 실제 농가에 보급된 농업로봇의 활용 사례를, 논에서는 조기 수확 품종과 자율주행 농기계를 연계한 2기작 농업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달 6일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대규모 간척농지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농업 모델을 공개했다. 또 AI 트랙터와 운반로봇,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경운·농자재 운반·방제 기술도 선보였다.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정부·지자체 및 농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동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대동은 대규모 간척농지의 작업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영농 모델을 제시했으며, 향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간척농지를 활용한 미래농업 모델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북 영천시 대창면에서 열린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현장연시회’를 통해 운반 및 예초 로봇의 성능을 공개했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영천 복숭아 스마트연구회 소속 22개 농가, 25.9㏊ 규모의 복숭아 과원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구축·보급하는 사업이다.
대동의 자율주행 운반로봇 22대도 참여 농가에 보급됐으며, 농자재와 수확물 운반 등에 활용되고 있다. 행사에는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공무원과 복숭아 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과수원에서는 과수원에서는 농자재와 수확물을 반복적으로 운반하고 나무 사이와 하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동은 율주행 운반로봇에 부착형 키트를 결합해 농자재 운반과 과수원 하부 예초 작업을 시연했다. 작업 목적에 따라 장치를 교체함으로써 하나의 로봇으로 운반과 예초 등 여러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향후에는 로봇의 활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양한 작업기를 추가해 과수 농가를 위한 다목적 농업로봇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에서는 조기 수확 벼 품종과 AI 자율주행 농기계를 결합한 새로운 벼농사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5월 6일 모내기한 초조생종 벼 ‘빠르미향’을 86일 만에 자율주행 콤바인으로 수확한 뒤 AI 트랙터의 논갈이·정지 작업과 직진자율주행 이앙기의 재이앙,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모판 운반까지 연계해 시연했다.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등은 2기작 가능성과 인력난에 대응하고 작업 적기와 토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재배모델을 제시했다.
대동은 단순 농기계 제조업체를 넘어 미래 농업을 이끄는 스마트 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AI 트랙터를 비롯해 로봇,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해를 AI·로보틱스 기업으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미래 기술은 AI가 농업에 빠르게 보급·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농업 현장마다 필요한 기술과 제품이 다르다”며 “대동은 농기계·로봇·데이터를 연결한 농업 AX 솔루션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적용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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