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동영상 중심의 소셜미디어(SNS) 업체인 스냅(S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은 스냅쳇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사진과 동영상 중심의 소셜미디어(SNS) 업체인 스냅(Snap)이 핵심 앱인 스냅쳇(Snapchat)의 인기를 기반으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스냅은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7.46% 급등한데 이어 시간왜 거래에서도 9% 급등세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억 달러, 주당순손실은 10센트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5억4000만 달러, 주당순손실 12센트보다 양호했다.

순손실은 1억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6300만 달러에서 대폭 축소됐다. 

매출 전망치는 17억~17억4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인 17억 달러를 상회했다. 

에반 스피겔 CE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광고 비즈니스에서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으며, 북미 대형 광고주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국제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가 강하다"면서 특히 "북미 월드컵 관련 광고 지출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스냅은 전세계에 9억7100만명의 월간 활성사용자를 보유한 메시징앱인 스냅쳇을 기반으로  광고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구독서비스를 늘린 덕에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스냅은 단순 소셜 미디어를 넘어 증강현실(AR) 기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AI 기능이 탑재된 AR 스마트 글래스인 '스펙스(Specs)'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공간 컴퓨팅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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