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 이동경이 2회 연속 K리그1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이동경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지난 2일(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안양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경은 1-1로 맞서던 후반 28분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32분에는 정교한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 K리그1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서도 MVP로 선정된 울산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앞서 20라운드 MVP를 차지했던 이동경은 3라운드 MVP 포함 이번 시즌 벌써 세번째 라운드 최고 활약 선수로 뽑혔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이다. 부천은 1일(토)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부천은 전반 19분 갈레고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이어 후반 15분 성예건의 데뷔골, 후반 24분 가브리엘의 쐐기골을 더하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부천은 올 시즌 첫 3골 차 승리를 거두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도 벗어났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인천의 경기다. 이 경기는 제주가 전반 12분 김신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인천이 전반 34분과 37분 김건희의 연속 헤더 골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토비아스의 헤더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11분에는 아이아스가 역제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인천 이주용이 후반 17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0라운드 MVP는 화성 플라나가 차지했다.

플라나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과 대구의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켜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플라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40분과 후반 15분 연달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홀로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은 화성이다. 화성은 플라나의 4골과 제갈재민의 득점까지 보태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5골을 기록했고, 리그 3연승도 내달렸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다. 부산은 후반 7분 크리스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서울 이랜드가 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백지웅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 박재용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서울 이랜드가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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