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8월 코스피 밴드 5500~7500p 제시…"매수 기회"
수정 2026-08-04 16:23:03
입력 2026-08-04 16:23:07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12개월 선행 PER 5.3배로 하방 리스크 제한적…단기 조정 후 저가 매수 유입 기대
실적 호조 보이는 IT·경기소비재 및 반도체·화장품·은행 등 퀄리티 업종 주목
실적 호조 보이는 IT·경기소비재 및 반도체·화장품·은행 등 퀄리티 업종 주목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8월 코스피 지수의 등락 범위를 5500~7500선으로 제시했다. 최근 지수 급락으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만큼, 추가 하락 우려보다는 단기 조정을 활용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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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이 8월 코스피 지수의 등락 범위를 5500~7500선으로 제시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4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달 코스피 밴드로 5500~7500선을 설정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6~6.3배 수준이다. 직전 거래일인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8.00포인트(5.12%) 급락한 6257.45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추가 폭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달 31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5.3배 수준에 불과해 과거 대비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보다 변동성이 제한돼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오히려 단기 가격 조정 이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토대로 저가 매수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달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와 금리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면서도 "고금리 환경이 단번에 바뀌지 않는 만큼, 높은 시장 금리를 방어할 수 있는 실적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는 과정에서 서프라이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높게 유지되는 등 시장 환경이 불리하지 않다며 실적 개선이 다수 확인되는 IT와 경기소비재 업종을 비롯해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자기자본비용(COE)을 차감한 수치가 플러스(+)를 나타내는 반도체, 의류, 화장품, 은행 등 퀄리티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