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AI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29% 폭발…CEO "AI주권 수요에 실적 초현실적"
수정 2026-08-05 05:03:03
입력 2026-08-05 05:03:0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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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놀라운 민간부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발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놀라운 민간부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폭발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29.50% 치솟은 162.70 달러에 마감됐다. 3일 연속 상승이다.
팔란티어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9억35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1센트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18억 달러, 주당순이익 35센트를 가뿐하게 상회한 수치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21억 6,000만 ~ 21억 6,400만 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20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정부 부문 매출이 8억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0% 급증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를 밀어올린 요인은 민간부문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이었다. 일반 상업부문 매출은 7억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9%, 전분기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팔란티어는 이를 통해 정부나 국방 매출에만 의존하는 기업이라는 꼬리표 떼어냈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우리 규모의 기업 중 우리의 절반만큼이라도 성장한 곳은 없다"면서 "강력한 실적 성장세는 앞으로 최소 18개월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적은 초월적(otherworldly)"이라면서 "AI 주권 수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은 12억 2,000만 달러(마진율 63%)를 기록해 실적의 질적 측면에서도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많은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들은 오픈AI,앤트로픽 등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사에 자사의 핵심 보안 데이터와 비즈니스 기밀이 유출되는 것에 공포를 느끼고 있다.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AIP)은 기업들이 외부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자체적인 데이터 통제권인 AI 주권을 유지하면서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