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웨이브퀀텀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자체 호재에 반도체 등 기술주 급등의 영향으로 오랜만에 강력한 시세를 분출했다. (자료사진, 디웨이브퀀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양자컴퓨팅 관련주가 자체 호재에 반도체 등 기술주 급등의 영향으로 오랜만에 강력한 시세를 분출했다. 

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아온큐는 7.39% 오른 41.72 달러에 마감했다. 4일째 급등세다. 

디웨이브퀀텀은 9.26%, 리게티컴퓨팅은 8.93%, 퀀텀컴퓨팅은 5.61% 각각 뛰었다.

최근 양자컴퓨팅 테마의 급등은 나스닥시장의 반도체와 대형기술주들이 실적에 힙입어 주가가 치솟으면서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놀라운 인공지능(AI) 부문 매출 성장을 보여주면서 AI 피크아웃에 대한 공포가 해소됐고, 이는 반도체를 비롯한 다른 기술주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

양자주 자체의 호재성 뉴스도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됐다. 디웨이브퀀텀은 전날 세계적인 금융 기술 플랫폼인 '나스닥 베라핀(Nasdaq Verafin)'과 손잡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금융 사기 탐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대형 금융 기관이 양자 기술의 실용성을 인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퀀텀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업계 선두주자인 아이온큐가 미국 국방부 인증을 받은 반도체 제조업체인 스카이워터(SkyWater)를 18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것도 호재였다. 이는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이 완제품 제조 라인을 갖춘 기성 반도체 상장사를 통째로 인수한 최초의 사례다. 

이를 통해 아이온큐는 양자 칩 설계, 반도체 제조 및 첨단 패키징(스카이워터), 시스템 통합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풀스택 양자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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