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임단협 마무리…파업 리스크 덜었다
수정 2026-08-05 18:35:06
입력 2026-08-05 18:35:12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기본급 8만원 인상·성과급 300%·현금 500만원 지급 등 합의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완료하면서 파업 리스크를 해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해 노사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투표에는 조합원 7179명이 참여했고, 찬성 4064표를 얻어 56.6%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 |
||
| ▲ 현대제철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제공 | ||
이번 임단협은 3개월의 협상 기간을 거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8일 첫 상견례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기본급 8만 원 인상, 성과급 300%와 현금 500만 원, 온누리상품권 30만 원 지급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노사 회의록에는 AI 혁신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해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 재직 중인 현재 조합원의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업계 내에서는 임단협이 장기화될 경우 노조가 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번 잠정 합의안 가결로 생산 차질 우려를 해소하고 노사 갈등도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깊이 공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임단협에 대한 조속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