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신약연구 대행 찰스리버 어닝서프 11% 급등…인슐릿은 20% 폭락
수정 2026-08-06 08:20:23
입력 2026-08-06 07:16:4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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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신약개발 연구 대행업체인 찰스리버 래보라토리스가 '어닝 서프'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찰스리버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 신약개발 연구 대행업체인 찰스리버 래보라토리스는 '어닝 서프'에 주가가 급등한 반면, 인슐린 펌프 전문제조 업체인 인슐릿은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5일 미국 증시에서 찰스리버 래보라토리스 인터내셔널은 11.36% 오른 260.72 달러에 마감했으나, 인슐릿은 20.12% 추락한 133.26달러를 기록했다.
찰스리버는 이날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2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9억7570만 달러, 주당순이익 2.74 달러를 상회한다.
매출 호조를 기반으로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10.80~11.30 달러에서 11.15~11.45 달러로 올렸다.
주력 사업인 약물 발견 및 안전성 평가(DSA) 부문의 수요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2분기 순수주는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7억100만 달러, 전체 수주 잔고는 19억7,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실적 발표 직후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220 달러에서 300 달러로 크게 높였다. 에버코어 역시 목표주가를 260 달러에서 300 달러로 상향했다.
찰스리버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이 신약을 개발할 때 필요한 초기 단계 연구를 대신 수행해 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위탁연구기관(CRO)이다.
인슐린 펌프 제조업체인 인슐릿도 이날 2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은 8억17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66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7억872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5 달러를 상회한다.
실적 자체는 어닝 서프라이즈였으나 연간 성장률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이 주식 투매를 불렀다. 인슐릿은 주력 제품인 튜브 없는 인슐린 펌프 '옴니팟'의 미국 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22%에서 17~19%로 하향했다.
JP모건 등은 인슐릿의 하반기 매출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7년 미국 내 성장률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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