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 붙잡는다…3년간 25억 원 지원
수정 2026-08-06 09:16:57
입력 2026-08-06 09:17:06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업계 최초로 정부 지원과 연계한 상생협력사업 추진…3년간 약 25.2억 지원
우수 협력사 안전·품질 핵심인력 장기 재직 지원 위한 중진공 합동 지원 사업
우수 협력사 안전·품질 핵심인력 장기 재직 지원 위한 중진공 합동 지원 사업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의 장기근속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과 기업 지원을 결합한 공제사업을 통해 건설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안전·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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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중진공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업무협약식./사진=현대엔지니어링 | ||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정부와 협력해 안전·품질 분야 핵심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상생형 공제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현장 안전과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공제금을 적립하고 만기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중진공에 사업을 제안했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검토한 중진공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지원 대상은 안전·품질 우수 협력사 소속 근로자다. 안전·품질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은 '내일채움공제', 관련 업무를 겸직하는 인력은 '우대저축공제'를 통해 지원받는다. 사업은 오는 9월부터 3년간 운영되며 최대 250명을 대상으로 총 25억20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적립하면 본인 부담금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 원, 현대엔지니어링 지원금 864만 원이 더해져 만기 시 총 1584만 원과 복리이자를 받게 된다. 우대저축공제 가입자는 같은 기간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72만 원씩 지원해 만기 시 총 504만 원과 복리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부담금 지원과 참여 기업 모집,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맡고, 중진공은 가입 심사와 공제 운영, 만기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계 최초로 정부 지원과 연계한 안전·품질 특화 상생 공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의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을 지원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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