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승부가 기운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해 볼넷을 골라내고 득점도 올렸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7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0-8로 뒤져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송성문은 9회초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내 득점까지 했다. 전날 경기서도 송성문은 팀이 7-0으로 크게 앞서고 있던 7회초 대주자로 나섰다가 9회 타석에서 볼넷 출루 후 득점한 바 있다.

   
▲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볼넷 출루하고 득점도 올린 송성문.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두 경기 연속 타수는 기록하지 않았기에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8(106타수 22안타)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투타에서 모두 밀리며 7회초까지 0-8로 끌려갔다. 7회말 수비 들면서 송성문은 잰더 보가츠 대신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샌디에이고가 8회말 추가 2실점해 0-10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후, 9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날려 첫 점수를 뽑아냈다. 1아웃이 된 다음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상대 우완 불펜투수 케빈 긴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출루로 찬스를 이어가 1사 만루를 만들었고 게이지 워크맨이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4-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송성문도 이 때 득점했다.

그러나 때늦은 추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4-10으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59승 56패)와 2위 애리조나(61승 54패)의 승차는 다시 2게임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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