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뷰] AI가 CJ제일제당 신제품 회의실에 들어왔다
수정 2026-08-06 15:55:27
입력 2026-08-06 15:55:05
이미미 부장 | buzacat59@mediapen.com
CJ제일제당 자체 개발 ‘Food AI 360’, 트렌드 분석부터 상품화까지 연결
AI가 분석해 본 AI…CJ제일제당 ‘Food AI 360’은 어떻게 일하나
AI가 분석해 본 AI…CJ제일제당 ‘Food AI 360’은 어떻게 일하나
미디어펜 AI뷰(View)는 AI가 기업의 보도자료와 발표를 읽고, 핵심 전략과 메시지를 새로운 시각 콘텐츠로 재구성합니다.
[미디어펜 AI룸=이미미 기자] CJ제일제당이 식품마케팅실과 AX/DX담당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Food AI 360’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트렌드 분석부터 상품 기획·개발, 소비자 반응 예측까지 식품사업의 전 과정을 내부 역량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디어펜은 이번 AI 뷰(View)를 통해 AI가 식품회사의 신제품 회의에 들어와 어떻게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과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지 3개의 장면으로 재구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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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CJ제일제당 신제품 회의에 새로운 협업자로 들어오는 순간을 시각화한 이미지다. /그림=미디어펜 AI | ||
CUT 01|AI가 신제품 회의실 문을 열었다
식품회사의 신제품 회의는 그동안 담당자가 모아온 시장자료와 경험을 테이블 위에 펼치는 데서 시작됐다. ‘Food AI 360’의 등장은 그 회의에 새로운 참석자가 한 명 더 들어온 것과 같다. AI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소비자 관심과 시장 신호를 함께 들고 들어오면서, 회의의 출발점이 이미 확인된 유행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아직 제품이 되지 않은 가능성을 먼저 발견하는 단계로 앞당겨진다.
AI가 사람의 기획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변화까지 회의실 안으로 끌어오며, 신제품 개발을 과거 자료를 설명하는 회의에서 미래 수요를 탐색하는 회의로 바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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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소비자 트렌드를 제품 아이디어로 바꾸고, 사람과 함께 신제품 방향을 다듬는 과정을 시각화한 이미지다. /그림=미디어펜 AI | ||
CUT 02|AI가 트렌드를 제품으로 바꾼다
식품 업계에서 신제품 개발은 오랫동안 시장조사와 담당자의 경험, 여러 차례의 소비자 조사에 의존해 왔다. CJ제일제당 ‘Food AI 360’의 의미는 이 과정을 단순히 자동화하는 데 있지 않다. 흩어진 소비자 신호를 하나의 제품 가설로 묶고, 회의실에서 막연히 논의하던 아이디어를 제품 형태와 예상 반응까지 갖춘 선택지로 바꾼다는 데 있다.
AI가 내놓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검토 가능한 초안이다. 사람은 그 가운데 무엇을 실제 상품으로 만들지 판단하고, AI는 더 많은 가능성을 더 빠르게 회의 테이블 위에 올린다. 결국 바뀌는 것은 제품 하나가 아니라, 감과 경험에 기대던 식품회사의 신제품 회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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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Food AI 360’이 신제품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연결하고, 한국에서 구축한 AI 기반 상품 기획 체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구조를 시각화한 이미지다. /그림=미디어펜 AI | ||
CUT 03|AI가 제품을 만들고, K-푸드를 세계로 확장한다
‘Food AI 360’의 의미는 신제품 아이디어를 몇 개 더 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축적한 트렌드 분석과 상품 기획 방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고, 이를 미국 시장에 적용하면서 제품이 아니라 신제품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말차 햇반과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AI가 실제 상품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일본과 유럽까지 같은 체계가 확산되면, CJ제일제당은 각 지역의 소비자 변화를 따로 쫓는 대신 하나의 AI 기획망을 통해 현지 트렌드를 읽고 제품으로 연결하게 된다. 결국 K-푸드 제품뿐 아니라, 이를 더 빠르게 기획하고 검증하는 시스템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