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모바일 광고플랫폼 앱러빈, '어닝 쇼크'에 20% 폭락
수정 2026-08-07 06:57:31
입력 2026-08-07 06:29:2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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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앱러빈이 실망스런 실적을 내놓으면서 6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락했다. (자료사진, 앱러빈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앱러빈이 실망스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앱러빈은 19.66% 추락한 335.67 달러에 마감했다.
앱러빈은 전날 증시 마감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9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76 달러였다. 주당순이익은 월가의 컨센서스인 3.75 달러에 부합했으나 매출은 시장예상치(19억4000만 달러)에 미달했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0억5500만~20억8500만 달러(중간값 20억7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20억8000만 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현금 창출력 급감도 악재였다. 1분기 12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잉여연금흐름이 2분기에는 8억633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시장은 12억9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전반적으로 실적 자체는 무난했으나 'AI 초고속 성장주'로 꼽혔던 앱러빈에 대한 시장의 완벽주의적 기대감이 깨지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앱러빈 주가를 그동안 밀어올렸던 핵심 엔진은 AI 광고 최적화 아키텍처였다. 그러나 실적발표에서 회사 측이 2분기 중 AI 모델의 유의미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평소보다 무디고 느리게 진행되었다고 밝힌 것도 주가에 부담이 됐다.
월가의 평가도 악화했다. 실적 발표 직후 파이퍼 샌들러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주가를 기존 705달러에서 430달러로 크게 낮췄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