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반도체 혼조 속 메모리 또 '소외'…SK하이닉스·샌디스크 하락
수정 2026-08-08 04:37:03
입력 2026-08-08 04:37:1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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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못하고 있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메모리주가 또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주가 또 조정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5시17분 현재 1.80% 오른 222.9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살짝 조정을 받긴했지만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도 1.50% 뛰었다. 반면 최근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실적을 내놓았던 AMD는 1.70% 밀렸다.
메모리주는 약세였다. 전날 한국 증시에서의 하락 영향으로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3.80% 급락했고 샌디스크도 2.60% 떨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약보합이었다.
반도체 장비주는 강세였다. ASML홀딩스 ADR은 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30%, 램리서치는 1.60% 각각 올랐다.
CPU 강자인 인텔도 1.70%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3.30% 오른 반면 반면 암홀딩스 ADR은 1.30% 내렸다.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 ADR은 강보합에서 움직였다.
AMD와 샌디스크에서 보듯 반도체주는 대부분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지만 투자자들이 더 압도적인 실적을 원하면서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증권사들은 메모리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주가를 짓누르던 AI 투자 피크아웃 우려나 반도체 수요 정점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등 빅테크들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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