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고용악화가 호재' 3대 지수 동반 상승…스페이X 폭등에 나스닥 급등
수정 2026-08-08 06:00:21
입력 2026-08-08 06:00:3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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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표 악화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해소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고용지표 악화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해소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그동안 증시의 '계륵'이었던 스페이스X가 오랜만에 폭등하면서 투자 분위기를 이끌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30% 뛴 26690.62, S&P500 지수는 0.62% 오른 7757.64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28% 상승한 54036.93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만3000개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8만3000개 증가)를 크게 하회하면서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시장은 환호했다.
여기에 상장 이후 폭락세를 지속하면서 지수를 억눌렀던 우주공룡 스페이스X가 폭등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훈풍이 됐다.
스페이스X는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물량 폭탄 우려가 가신데다 리서치업체인 아거스가 '매수'를 추천한데 힘입어 15.83% 치솟았다.
반도체주는 혼조였지만 엔비디아는 2.2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21%, 마벨 테크놀로지는 3.89% 각각 급등했다. 반면 SK하이닉스 ADR은 3.92%, 샌디스크는 3.68% 각각 하락하는 등 메모리주는 부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는 보합권이었으나 스페이스X 폭등에 테슬라는 2.83% 뛰었다.
소프트웨어업체 아틀라시안은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며너 35.31% 치솟았다.
숙박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도 전날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덕에 17% 급등했다.
9월 고용수치가 예상외로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중앙은행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3.7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자산운용사인 누빈(Nuveen)의 사이라 말릭 최고 투자책임자는 CNBC에 "고용 시장의 약화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내러티브를 강화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