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브뤼헤 개막전 3-0 완승 뒷받침하고 최우수선수 선정…벨기에 무대 인상적 데뷔
수정 2026-08-08 09:41:28
입력 2026-08-08 09:41: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새 소속팀 클럽 브뤼헤 데뷔전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팀의 완승을 뒷받침하는 활약을 펼치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이한범은 8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코르트레이크와 홈 개막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브뤼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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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범이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로 이적하자마자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클럽 브뤼헤 홈페이지 | ||
이한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덴마크의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다. 미트윌란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친 그를 클럽 브뤼헤가 눈여겨보고 전격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1050만 유로(약 17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기대를 갖고 이한범을 영입한 브뤼헤는 개막전부터 선발 기용했는데, 이한범은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이한범은 전반 5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쏜 슛을 이한범이 태클로 걷어냈다.
빌드업을 이끄는 능력도 탁월했다. 전반 30분 휴고 베틀레센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카를로스 포브스의 추가골이 모두 이한범이 기점이 된 빌드업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브뤼헤는 후반 29분 니콜로 트레솔디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개막전을 화끈한 3-0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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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 첫 경기이자 시즌 개막전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적잖은 기여를 하며 팀의 완승을 이끈 이한범. 경기 최우수선수(MOTM)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클럽 브뤼헤 SNS | ||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한범은 패스 성공률 95%(128회 중 122회 성공)에 걷어내기 8회, 헤더 클리어 6회, 태클 3회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팀내 최고 평점인 8.6점을 받았다.
아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한범은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MOTM)로 선정돼 가장 인상적인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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