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서 '빅뱅 20주년' 프로젝트…문화·유통 경계 넘는다
수정 2026-08-10 15:32:41
입력 2026-08-10 15:32:43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14일부터 23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서 '빅뱅 20주년' 콘텐츠 선봬
석촌호수 ‘뱅봉’ 활용 라이팅 행사, 롯데월드몰 빅뱅 IP 팝업 등 진행
석촌호수 ‘뱅봉’ 활용 라이팅 행사, 롯데월드몰 빅뱅 IP 팝업 등 진행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그룹 '빅뱅'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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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석촌호수에서 진행하는 야간 조명 연출 이벤트 시안./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에비뉴엘을 연결해 전시와 F&B, 팬 참여형 이벤트, 굿즈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하며, 롯데타운 잠실 전역을 빅뱅 20주년을 기념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먼저 송파구의 후원으로 잠실 석촌호수에서 시그니처 라이팅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와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빅뱅의 공식 응원봉인 '뱅봉'을 모티브로 한 야간 조명 연출을 진행한다. 특히 빅뱅 데뷔일인 19일에는 저녁 8시19분부터 특별 라이팅을 점등하며, 수변무대에는 약 5m 높이 '뱅봉 크라운' 조형물을 설치해 팬들과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조성한다.
롯데월드몰에서는 빅뱅 20주년을 테마로 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하 1층에서 '왓어브레드', '드렁큰 도우', '노배드바이브스' 등 베이커리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빅뱅 20주년 IP 한정 제품도 선보인다. 또한 약 40개 롯데월드몰 식당가에서는 빅뱅 20주년 기념 비주얼이 적용된 스페셜 냅킨을 비치해 공간 전반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빅뱅 투 코스모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잠실 에비뉴엘과 롯데월드몰을 잇는 5층 브릿지에서는 빅뱅 공식 팬클럽 '브이아이피'의 응원 메시지를 모아, 인류 최초의 우주 메시지 형식인 '아레시보 코드(Arecibo Code)'로 변환해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참여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이 남긴 메시지는 빛과 이미지로 재해석돼 빅뱅의 데뷔 2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빅뱅의 20년 발자취를 담은 미디어 전시다.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는 '더 코스모스'를 콘셉트로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조명하는 아카이브 영상과 공연 비하인드, 미공개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행잉 헤드폰을 통해 빅뱅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존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굿즈 판매숍을 운영하며, 빅뱅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빅뱅의 2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 콘텐츠와 유통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롯데타운 잠실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외 고객들에게 K-팝 콘텐츠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