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청년 폐버스하우스' 맹폭..."민주당부터 폐버스로 옮기라"
수정 2026-08-10 10:36:53
입력 2026-08-10 10:34:22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민주당 '해프닝' 해명에 "청년들에게 해프닝처럼 던져야 할 말인가"
정점식 "주식, 부동산, 물가 비상상황...여야정 비상경제 회의 제안"
정점식 "주식, 부동산, 물가 비상상황...여야정 비상경제 회의 제안"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버스하우스(폐버스 개조 청년 주택)' 방안에 대해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 하지 말고 민주당 당사, 민주당 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폐버스로 청년주택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해프닝으로 봐달라고 하는데, 미래를 포기해야 할 청년들에게 이게 해프닝처럼 던져야 할 말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버려지는 버스를 주거공간으로 개조해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버스 하우스'를 제안했다. "당신부터 살아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황 의원은 2시간만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민주당은 '해프닝'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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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0./사진=연합뉴스 | ||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이 하지 말라는 일만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대통령"이라며 "국민의 무서운 경고를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1년 국민 재산이 거덜 나고 있다, 주식시장 개인 투자자 손실이 무려 200조 원이 넘었고, 삼전닉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60%를 넘었다"며 "우리 청년들이 정권이 만든 도박판에서 꿈과 재산을 도둑맞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민주당에서 김민석 전 총리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 자신은 지시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총리가 지시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에서 이 정책을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밖에 없을 것이다. 대통령"이라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주식, 부동산, 물가 등 민생경제가 비상 상황"이라며 "소수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여야정 비상경제 시국회의를 개최해 국회 정상화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의 총체적 국정 난맥 상태로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며 "좌충우돌 오합지졸 청와대 세 실장(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과 내각을 전면 교체하고, 이재명 만담 쇼로 전락한 업무 보고 생중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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