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서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로 개척 지원
수정 2026-08-10 13:05:59
입력 2026-08-10 13:06:00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현지 운영 발전소 대상 '기술개발 제품 설명회'…150만 달러 규모 성과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우수 기술 제품의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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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발전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협력기업 기술개발 성과품과 중부발전 전수 기술(특허 실시권)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기술개발 제품 인도네시아 설명회'를 열었다./사진=중부발전 | ||
중부발전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협력기업 기술개발 성과품과 중부발전 전수 기술(특허 실시권)을 활용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기술개발 제품 인도네시아 설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부발전이 운영에 참여 중인 찌레본 1·2호기, 탄중자티, 자와 9·10호기 등 현지 발전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에는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한일마이크로텍, 무하기술, 에코파워텍, 일성, 코펙, 대양롤랜트, 스카이에스티, HPC 홍성 등 8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HP Bypass Valve, 릴레이 진단장치, 게이트 밸브, 역전방지 컨베이어, 열교환기 열소자, 급탄기 사행방지 시스템, 내부식 코팅제, 컨베이어 안전 스위치 등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정비에 필요한 기술 제품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중부발전과 현지 발전소 측은 찌레본 2호기 발전소의 공기예열기 저온 부식 및 차압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중부발전과 코펙이 공동 개발한 '열교환기 열소자' 제품을 차기 계획예방정비공사(OH) 일정에 맞춰 현장 테스트베드 실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부발전은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발전소의 실제 현안에 맞춘 실증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와 기술상담을 통해 약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수출 판로 개척 기대성과를 도출했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기술개발 성과품을 해외 발전소 현장의 실제 수요와 연결하고, 현장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의 우수 기술이 해외 발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현장실증, 판로개척까지 연계한 실증형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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