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상대팀 밀워키 브루어스의 배지환은 결장해 한국인 선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송성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석 2타수 무안타 1희생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2타수 1안타)로 나섰던 송성문은 이틀 연속 결장 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13에서 0.209(110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송성문.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송성문은 3회말 무사 2루 첫 타석에서는 희생 번트 사인이 나와 포수 앞 번트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키는데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송성문은 6회말 좌익수 뜬공, 7회말 2사 1, 2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쳐 안타를 치지 못했다.

전날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바로 빅리그로 콜업돼 교체 출전하며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 번트 안타를 기록했던 배지환은 이날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2로 뒤진 7회말 잭슨 메릴의 투런포가 터져 3-2로 역전승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3승 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연승을 마감한 밀워키는 74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또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5-8로 졌으나 71승 4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에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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