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결혼 사실과 함께 현재 관계를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팀을 떠난 것은 자신의 선택이었다며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이종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연예계를 떠난 이후 개인적인 삶에도 여러 시련이 있었다”며 “가정을 꾸리기도 했으나 서로의 길을 위해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 그룹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 /사진=이종현 SNS


씨엔블루 탈퇴 당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나의 부적절한 언행과 미숙함으로 팀을 떠나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며 “내가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한 분들도 있었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팀에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팀에 더 큰 피해를 줄까 두려웠다”며 “팀을 나온 것은 온전히 내 잘못과 선택이었고 그 책임도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었다”고 했다.

연예계 복귀설에는 선을 그었다. 이종현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특정 브랜드, 사업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불필요한 오해로 피해를 입었을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한 인간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이종현은 전날에도 SNS를 통해 약 8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연예계를 떠난 뒤 일을 배우기 시작해 지난 8년간 뷰티 분야 마케팅 업무를 해왔다고 밝혔다.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도 공개하며 앞으로는 연예인이 아닌 ‘인간 이종현’으로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종현은 2010년 씨엔블루 멤버로 데뷔했다. 2019년 이른바 ‘정준영 단체 대화방’과 관련해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촬영물을 본 사실과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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